TONE Studio (톤스튜디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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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홍대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TONE Studio(톤스튜디오)는 2016년 전문적인 녹음실 전용 건물을 신축하기로 하고 studioMaker(스튜디오메이커) 와 함께 녹음실 설계에 들어갑니다. 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라이브홀을 겸한 메인부스는 85m2 넓이에 천장이 10m에 가까운 크기로 제작되어집니다. 그 커다란 크기가 외부의 진동과 소음으로부터 차단될 수 있도록 바닥부터 천장, 벽체, 심지어 1층에서 내려오는 계단까지 전체가 기존 콘크리트 구조에서 분리된 떠 있는 방으로 제작되었으며, 마감은 TONE Studio(톤스튜디오)의 김대성대표의 철학에 맞추어 빈티지하고 네츄럴한 엠비언스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오래된 고재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이 곳만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. 물론, 전체를 공간을 돌아다니는 잔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천장에 충분한 베이스트랩과 흡음재를 설치하고, 더 깨끗한 원음을 뽑아내거나 합주녹음을 진행하기 위해 100mm의 고밀도 흡음재를 채운 4개의 작은 벽체 크기(1000*2400)의 이동형 고보(GOBO)를 자체 설계 제작하였습니다. 

 카메라를 통해 녹음을 진행하게되는 1층의 콘트롤룸은 외부와 바로 통할 수 있도록 2개의 출입문이 설치되며 뒷벽전체를 차지한 디프랙탈과 전면벽의 꺾어진 반사판이 공진을 제어하고 공간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. 또한 2층의 독립적인 콘트롤룸및 부스, 그리고 가장 심혈을 기울인 3층의 믹싱&마스터링 랩은 는 건축설계에서부터 정방형을 벗어나 8각형 구조의 공간으로 외벽이 만들어졌고, 그중 후면 3면벽에 들어간 커다란 디프랙탈은 TONE Studio(톤스튜디오)음향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각 방의 사이즈에서 나오는 공진음을 타겟으로 각각 설계된 디프랙탈은 1차 완성 후 김대성 대표의 ‘부드러운 잔향보다 더 선명하고 깔끔한 잔향’ 에 대한 제안으로 전체 디프랙탈 목재를 버찌나무로 덮는 수정과정을 거칠만큼 심혈을 기울여 완성하였습니다.

 그 외에 대표님 이하 스튜디오 스텝들이 직접 시공한 베링본 마루와, 계단참의 미니 부스등 아기자기한 부분에서 목재에 대형 조명기구를 달기 위해 설치한 벽면 대형 브라켓 등 많은 정성과 노력을 들여 완성한 TONE Studio(톤스튜디오)는 한국의 밴드음악과 공연을 선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녹음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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